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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에서 발견된 무기비소, 섭취 안전성 논란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현미, 백미보다 발암물질 함량 높아최근 현미가 백미보다 무기비소 함량이 높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건강식품으로 알려진 현미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이 연구는 지난 2월 학술지 '위험 분석(Risk Analysis)'에 게재됐으며, 건강에 더 좋다고 여겨지던 현미가 오히려 건강에 해로운 물질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현미와 백미의 비소 함량 차이, 쌀겨가 핵심 원인미시간 주립대 연구팀은 26개의 논문을 분석해 미국산 쌀에 대한 데이터를 추출한 결과, 현미의 무기비소 함량은 평균 0.138µg/kg으로 백미(0.093µg/kg)보다 48.4%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부 사례에서는 최소 함량의 백미와 .. 더보기
제32회 연천 구석기 축제, 웹툰과 함께 떠나는 선사시대 시간여행 ‘원시인 김동우’ 콜라보로 가족·청소년층 사로잡는다1. 웹툰 ‘원시인 김동우’ 체험관으로의 초대연천군은 올해 축제장 한편에 네이버 인기 웹툰 ‘원시인 김동우’를 전용 홍보관 형태로 꾸몄다.관람객이 웹툰을 직접 감상하고 현장 사진을 SNS에 올리면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웹툰 속 설정을 그대로 옮긴 타투 스티커 체험과 자갈돌을 꾸며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 타임스톤 만들기 코너는 선사시대 감수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현대적 재미를 더한다.이 밖에도 원시인 김동우의 일상사가 녹아든 스토리북을 배포해 관람객이 축제 전후로 포스트(Event-Report)를 만들어보도록 유도한다.연천군은 “웹툰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청소년과 가족 관객 모두가 선사 문화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콘.. 더보기
뇌동맥류, 증상부터 치료까지: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뇌동맥류의 이해와 위험성: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이유뇌동맥류는 뇌혈관 일부가 약해져 혹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한다. 한자로 '류(瘤)'는 혹을 의미하며, 뇌동맥이 꽈리처럼 부풀어 있는 상태를 뇌동맥류라고 한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약 16만 명이 뇌동맥류 진단을 받았으며, 이는 결코 적지 않은 수치다.뇌동맥류가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언제 파열될지 모르는 위험성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모든 뇌동맥류가 파열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약 80%는 전혀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약 20% 정도만이 문제를 일으키거나 파열된다고 본다.증상 없는 위험: 미파열 뇌동맥류는 왜 발견하기 어려운가?뇌동맥류의 가장 큰 특징은 파열되기 전까지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는 점이다. 미파열 상태에서는 특.. 더보기
건강보험 지출 증가원인 논쟁: KDI vs 의료계 건강보험 지출 증가원인 논쟁: KDI vs 의료계연구기관-의료계 간 분석결과 두고 의견 충돌진료 단가 상승이 원인인가, 의료 질 향상인가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건강보험 지출 증가의 주된 원인은 인구 고령화가 아닌 '진료 단가 상승'인 것으로 나타났다. KDI는 이를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의 과잉 진료 문제로 지적했으나, 의료정책연구원은 방법론적 한계를 지적하며 반박에 나섰다.KDI가 발표한 '건강보험 지출 증가 요인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09~2019년 건강보험 진료비 증가에 '가격 요인'이 76.7%로 가장 크게 기여했다. 반면 의료 서비스 이용량을 의미하는 '수량 요인'은 14.6%,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구 요인'은 8.6%에 불과했다.의료기관 종별로는 .. 더보기
눈 건강을 지키는 맞춤형 영양제 선택법 눈 상태별 최적의 영양제 가이드황반변성, 녹내장,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눈 질환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다. 의학적 연구를 토대로 각 질환별 효과적인 영양제와 올바른 선택 방법을 알아본다.황반변성, 모든 단계에서 영양제가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황반변성 억제에 특정 영양성분이 도움이 되는지에 관한 연구는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왔다. 1990년대 실시된 '아레즈 스터디'에서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비타민 E, 아연, 구리가 황반변성 진행을 일부 억제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그러나 흡연자가 베타카로틴을 복용할 경우 폐암 위험이 증가한다는 문제가 발견되면서 후속 연구인 'AREDS2 스터디'가 진행됐다. 이 연구에서는 베타카로틴 대신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사용했다.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청색광에 대한 필터 역할을 하.. 더보기
의료광고, 어디까지 허용될까? 법적 리스크 없는 광고 전략이 필수 의료광고, 어디까지 허용될까? 법적 리스크 없는 광고 전략이 필수전문의 표기, 의료법 위반의 지름길지역명 활용 광고, 허위·과장 광고로 간주될 수 있어외부 마케팅 업체의 광고, 최종 책임은 의료기관에전문병원 표방, 인증 없는 사용은 불법법적 리스크 없는 광고 전략 수립의 중요성의료광고의 경계가 점차 허물어지면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홍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러나 의료법이 엄격하게 규정한 전문과목 표기와 지역명 사용 기준을 어길 경우, 의료기관은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이라는 무거운 대가를 치러야 한다.특히 전문의 자격이 없는 이의 ‘피부과’ 표기나, 실제 소재지와 다른 지역명 광고는 소비자 오인뿐 아니라 법적 리스크를 초래하는 대표적 사례다.이에 본 칼럼에서는 전문의 표기의 허용 범위, 지역명 .. 더보기
글로벌 제약 시장 새 지평, 2024년 매출 톱20 기업 분석 글로벌 제약 시장 새 지평, 2024년 매출 톱20 기업 분석미국 J&J 13년간 12번 정상... 비만 치료제 돌풍에 일라이 릴리·노보 노디스크 급성장글로벌 제약 업계의 성장 지도가 새롭게 그려지고 있다. 피어스 바이오파마가 발표한 '2024년 글로벌 매출 상위 20개 제약회사'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존슨앤존슨(J&J)이 888억 달러의 매출로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하지만 업계 성장 동력은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찾을 수 있다.13년간 12번 정상, J&J의 견고한 제약 산업 지배력존슨앤존슨은 지난 13년 중 12번이나 제약업계 매출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업계 리더십을 과시했다. 유일하게 1위를 내준 해는 2022년으로, 당시 화이자가 코로나19 제품만으로 56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업.. 더보기
간섬유화검사, 간경변 조기 진단의 새로운 희망 간섬유화검사, 간경변 조기 진단의 새로운 희망비침습적 검사로 만성 간질환 환자 진단 정확도 높인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최근 발표한 의료기술재평가 결과에 따르면, 간섬유화검사(Liver Fibroscan)가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섬유화 진단과 간경변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침묵의 살인자' 간질환, 조기 발견이 관건간은 질환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을 보이지 않아 '침묵의 살인자'라 불린다. 장기간 바이러스 감염이나 과도한 음주 등으로 발생하는 간섬유화는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어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간섬유화는 F0(정상)부터 F4(간경변증)까지 총 5단계로 구분되며, 숫자가 클수록 간 손상 정도가 심각함을 의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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