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인 김동우’ 콜라보로 가족·청소년층 사로잡는다
1. 웹툰 ‘원시인 김동우’ 체험관으로의 초대
연천군은 올해 축제장 한편에 네이버 인기 웹툰 ‘원시인 김동우’를 전용 홍보관 형태로 꾸몄다.
관람객이 웹툰을 직접 감상하고 현장 사진을 SNS에 올리면 한정판 굿즈를 증정한다.
웹툰 속 설정을 그대로 옮긴 타투 스티커 체험과 자갈돌을 꾸며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 타임스톤 만들기 코너는 선사시대 감수성을 일깨우는 동시에 현대적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원시인 김동우의 일상사가 녹아든 스토리북을 배포해 관람객이 축제 전후로 포스트(Event-Report)를 만들어보도록 유도한다.
연천군은 “웹툰이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청소년과 가족 관객 모두가 선사 문화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와 결합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 30만 년 전 일상 재현 프로그램
축제 첫날인 5월 2일부터 전곡리 유적 입구에서는 매일 오전 10시에 원시인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30만 년 전 구석기인의 의식주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상설 부스가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돌을 부딪혀 불을 지피고 원시인 복장을 착용해 진짜 선사인처럼 옷을 입어볼 수 있다.
나무 꼬치에 고기를 꿰어 구워먹는 바비큐 체험과 세계 각지 구석기 문화를 경험하는 인터내셔널 체험존(독일·일본·네덜란드·인도 테마)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워터슬라이드와 패들보트가 있는 ‘스플래쉬 어드벤처’와 경험형 스포츠 프로그램 ‘아슐림픽’이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곡리 유적은 1978년 미군 병사 그레그 보웬이 주먹도끼를 발굴하며 알려진 이후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인근 임진강 주상절리와 재인폭포, 태풍전망대 등과 연계한 관람 코스도 마련돼 있다.
3. 2029년 세계 구석기 엑스포 기원 행사
올해 축제에서는 오는 2029년 연천세계구석기엑스포 개최를 기원하는 공식 선포식이 열린다. 국제학술대회와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구석기 문화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한다.
박태원 연천군 관광과장은 “구석기 축제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전 세계에 선사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만여 명이 방문한 축제 규모를 발판 삼아 2029년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특별전 ‘아름답고 슬픈 멸종동물 이야기’를 동시 개최해 구석기 시대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힌다.
4. 풍성한 공연과 야간 프로그램
축제 흥을 돋울 공연과 이벤트가 다채롭게 준비됐다. 전곡리안 퍼포먼스와 마술쇼, 청소년·스트릿 댄스 대회가 낮 시간대 무대를 장식한다.
어린이날인 5일 저녁에는 군민 화합 특별공연과 드론쇼,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져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전곡리안 컬러풀 나이트 DJ 파티와 나이트 시네마, 구석기 밥상 대전과 바비큐 비어 페스타 등 저녁 프로그램도 알차게 짜여 있다.
특히 연천군이 추천하는 아티스트 경서·하현우·김연자는 가족 관객을 위한 친숙하고 활기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5. 교통 편의와 편의시설 확충
축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투어와 협업한 당일 버스 투어(1만7,900원)와 관광열차 상품(4,900원)이 운영된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전곡역으로 직행하는 열차에는 입장권과 연천사랑상품권이 포함돼 축제장과 시내 상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축제장과 전곡역 구간 무료 셔틀버스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해 별도 교통 수단이 없는 방문객도 쉽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푸드존, 유아휴게실, 유모차·휠체어 대여소 등 편의시설도 충실히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과 반려견 동반 관람객 모두 편안한 축제 경험을 보장한다.
입장료는 5,000원이며 동일 금액의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연천군민·장애인·국가유공자·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입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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